2010년 11월 5일 - 도시락을 싸봤습니다.
전 아무래도 트랜스젠더가 맞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웰케 적응이 잘되는지..... 오늘 저녁 순두부찌게로 아들내미한테 열화같은 박수갈채(?)를 받고, 그 탄력으로 낼 소풍도시락을 질렀습니다. 게다가 오늘 꽁돈까지........음핫핫핫핫... 아침에 할려고 했는데,,,,,,,,쩌어끔,,, 힘들꺼 같아서요... 배경음악 좋코..... 원래 Field Trip에서 학교에서 주는 도시락으로 하던지 집에서 싸오던지 옵션이었는데, 겁도없이 낼름 집에서 싸간다고 했다가, 깜빡 잊는 바람에, 방금 냉장고 다 뒤집어 까서 만들었습니다. ㅋㅋㅋ 예전에 어떤 여자분 블로그에서 얼핏 본 건데요, 그분,,, 예쁘시기도하고 어찌그리 요리를 잘하시는지.... 암튼, 그 분꺼 기억나는대로 베껴봤습니다. 그 분 블로그를 북마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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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7일 - 너무 더워서 눈물이나.
금요일날, 학교에서 애 데리고 오는데, 오면서 그냥 늘~ 하듯이 이런 저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엄마 얘기가 나왔어요. (내가 조심했어야 하는데,,,아놔..쯧...) 겨우 만 6살짜리 애가 갑자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왜 울어? 했더니,,,, 이녀석 한다는 말이,,, 그냥, 너무 더워서 눈물이나,,,, 썬그라스 쓰고 있었길래 망정이지 쪽팔리게 6살짜리한테 눈물 보일뻔 했습니다. 저 어린것이, 얼마나 마음에 숨기고 있는게 많을까요. 남자도 가끔, 울고 싶을때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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