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학교에서 애 데리고 오는데,
오면서 그냥 늘~ 하듯이 이런 저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엄마 얘기가 나왔어요.
(내가 조심했어야 하는데,,,아놔..쯧...)
겨우 만 6살짜리 애가 갑자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왜 울어? 했더니,,,,
이녀석 한다는 말이,,,
그냥, 너무 더워서 눈물이나,,,,
썬그라스 쓰고 있었길래 망정이지 쪽팔리게 6살짜리한테 눈물 보일뻔 했습니다.
저 어린것이, 얼마나 마음에 숨기고 있는게 많을까요.
남자도 가끔, 울고 싶을때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