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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이야기

2010년 9월 11일 - 주말일정

[카페에 올렸던 글입니다.]

우선, 아무래도 회사를 때리쳐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한테 더 많은 시간을 주고 싶어요. 그러지 않으면 죄짓는 느낌입니다.

화창한 날씨의 주말이 예상됩니다.

 

한번 이번주 일정을 볼까요,,,

1. 쪼금있다가 애 델러 갑니다. 2시 40분쯤

2. 3시에 델고 나옵니다.

3. 집에와서 일단, 샤워 시키고 간식 챙겨줘야죠. 요즘 미니 핫도그에 꼽혀서...ㅋㅋㅋ

4. 주말이니 아마도 숙제로 읽을 책 가져왔을껍니다. 그거 잠깐 봐주고....

5. 저녁때 친구(여기에 딱 한명밖에 없는 ㅠㅠ)네 집에 만두 만들러 갑니다.

6. 그 친구네 아이랑 비슷한 또래라,,, 아마도 남자 4명이서 만두를 만들겠죠? 먹을순 있을까 모르겠네...

7. 애들끼리 놀라하고 술한잔 하면, 아마도 그 집에서 외박을...덜덜덜...

8. 토욜 아침은 집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말이 산책이나 둘이서 누가 더 많이 떠드나 시합 -.-;;;)

9. 점심에는 맥도날드로 고고싱~ 해피밀 꼭 사줘야 합니다. 커커컥.... 그놈의 장난감....(토요일의 고정 이벤트)

10. 오후에는 시청에 갈까 합니다. 이번주에 행사가 꽤 있더군요.

11. 저녁때는 아시는 분이 떡볶이 맹글어서 직접 오신다고 하네요. 우후후.. 한끼 굳었다.

12. 씻기고 책 읽어주고 자야죠. 주로 제가 먼저 잡니다만...험험 -.-;;;;

13. 일욜은 여기서 한 1시간쯤 거리에 작은(?) 폭포가 있습니다. 가서 체력단련좀 시키고..

14. 점심은 집에와서 미역국 도전. 지난주에 무우국 도전했다가, 흠...험난했습니다.

15. 점심 먹고 청소시간~ ㅋㅋ 둘이 같이 하면 무지하게 신나라 합니다.

16. 자유시간~ 셔니는 비됴한판 땡기고 나는 노가다...덜덜덜..

17. 저녁은 주먹밥 예정입니다. '밥이랑' 뿌려서 참기름이랑 비빈 다음 주먹밥 만들고, 베이컨 한조각이랑 햄 한조각 주면

     행복한 션의 저녁이 됩니다.

18. 일요일은 일찍~ 자야지요. 8시쯤 재우면, 그 이후에는 진정한 자~유~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