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새로 색을 칠하고 커버를 만들었던 fire place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해보기로 하였다.
벽과 바닥을 뜯어 내고 타일을 붙일까 했다가 타일을 사려고 들른 Floor outlet에서 냉큼 marble 로 마음이 바뀌어서 1sf짜리 marble 30장과, 마블용 접착제, 커터 등을 구입하였다.
우선 바닥에 있는 돌(?)을 망치로 깨 보니, 돌판 밑에 1//4인치 정도 두께의 내화판 같은게 있어 돌을 들어내고 내화판을 떼어낸 다음, 마블을 깔아 마루와 평평한 높이가 되도록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뜯어내고 작업을 하다보니, 오히려 맨 밑에 있는 내화판은 안뜯어내고 그위에 마블을 얹었으면 더 모양이 이쁘게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쨋든,,,,
뜯어 낼때는 반드시 방진 마스크를 써야 하며, 고글 또한 필수. 조각날 돌판이 생각보다 매우 날카롭고 망치로 치면서 조각이 튀기 때문에 자칫 위험 할 수도 있다.
어쨋든, 바닥의 내화판은 가볍기 때문에 살짝들어 빼내면 쉽게 제거가 된다.
이제 벽면을 뜯어 낼 차례.
물론 테두리 부분의 몰딩을 모두 해체 하고 작업을 하면 더 쉽고 깔끔하게 나오겠지만, 일단 테두리 몰딩을 해체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고, 더우기 몰딩이 위로 주욱~ 이어져 있어서 잘못 뜯어내면 오히려 공사가 커질것 같아 안쪽에서만 뜯어 내기로 했다.
벽에 붙은 돌판은 우선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바닥을 뜯는것 만큼 어렵지는 않다. 망치로 서너번 내려친 다음 틈 사이로 끌이나 망치의 못빼는 부분을 집어 넣고 지렛대 원리로 제끼면 쉽게 뜯어 진다.
아래 처럼, 바닥과 양쪽 몰딩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데, 이 부분은 마블의 높이로 어느정도 메꿔지고, 모자란 부분은 실리콘으로 실링을 해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자꾸 생각나지만, 이위에 그냥 마블을 깔았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
바닥에 있는 내화재를 들어내면, 내화재 두께 1/4인치, 바닥돌 두께 1/4인치, 총 1/2인치의 갭이 생긴다. 이갭을 1/4인치마블을 깔고 그 밑에 1/4인치 접착제(혹은 타일용 시멘트)를 깔기로 했다. 하지만 작업을 하다보니 결국 바닥에 접착제를 고르게 1/4인치를 깔기가 너무 어렵고 접착제가 생각보다 뻑뻑(?)해서-Flooring Outlet 직원말에 의하면 피넛버터 정도의 걸쭉함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더 심하다- 고르게 도포하기가 어려워 결국 마루 바닥보다 약 3/16인치 정도 올라와 버리는 결과가 되어 버렸지만 말이다.
결국 몰딩으로 바닥을 돌려볼까 했는데, 완성후 보니 그냥 놔두는게 오히려 더 깔끔해 보여서 그냥 놔두었다.
바닥과 벽에 붙이는 과정은 작업 도중 사진을 찍기가 불편해 패스.
아래 처럼 길이를 재서 Diamond Cutter로 잘라내어 붙인다. 실제로 마블을 커팅 해보니 앞면을 위로 가게 해서 커팅하는것 보다 뒤집어 놓고 커팅을 해야 면이 고르게 나온다. 즉, 날이 돌아 들어가는 부분은 양쪽으로 돌조각들이 잘리면서 우둘투둘 하게 잘리지만, 칼날이 나오는 바닥면은 오히려 깔끔하게 잘리는것을 알게 되었다.
커팅이 끝나면 샌드페이퍼로 살살 문질러서 모서리를 부드럽게 해준다. 필요하다면 약간 edge를 주는것도 좋다. 이 작업도 센드페이퍼로 가능하다.
양 옆 부분은 가장 작업이 쉬운편이었다. 아래부터 하나씩 쌓아 갔으므로, 게다가 각 마블 사이에 특별히 스페이스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위로 붙히면 끝.
사실, 스페이서를 껴 서 공간을 줄까도 생각했었는데, 검정색이라서 오히려 너무 튈수도 있고, 스페이서 때문에 타일을 잘라내거나 마루를 약간 잘라내야할것 같아서 깔끔하게 포기. 더우기 이번에 구입한 마블은 모서리가 약 1mm 정도 edge처리가 되어 있어서 오히려 스페이서 없이 붙히는게 나을것 같아 그냥 작업하였다.
이제 마지막으로, 양쪽, 윗쪽 부분을 실리콘으로 실링을 하고, 전에 작업했던 커버를 사이즈에 맞게 다시 만드는 일이 남았다. 윗부분을 전보다 약간 더 낮에 붙히는 바람에 전보다 약 2인치 정도 상하 크키가 작아졌다.
벽과 바닥을 뜯어 내고 타일을 붙일까 했다가 타일을 사려고 들른 Floor outlet에서 냉큼 marble 로 마음이 바뀌어서 1sf짜리 marble 30장과, 마블용 접착제, 커터 등을 구입하였다.
우선 바닥에 있는 돌(?)을 망치로 깨 보니, 돌판 밑에 1//4인치 정도 두께의 내화판 같은게 있어 돌을 들어내고 내화판을 떼어낸 다음, 마블을 깔아 마루와 평평한 높이가 되도록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뜯어내고 작업을 하다보니, 오히려 맨 밑에 있는 내화판은 안뜯어내고 그위에 마블을 얹었으면 더 모양이 이쁘게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쨋든,,,,
기존의 바닥돌 모퉁이를 뜯어본 모습; 전체가 한 판이기 때문에 무게가 있어 쉽게 뜯어지지 않는다. 결국 드릴로 적당히 구멍을 내어 망치와 끌을 이용해 조각을 내어 분해 했다.
망치로 뜯어내는 모습; 돌가루가 부서지면서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나기 때문에 분무기로 뿌려주면서 작업; 반드시 방진 마스크와 고글을 착용하는 센스.
바닥을 다 떼어 낸 모습; 이 상태에서 바로 마블을 깔았으면 휠씬 작업도 쉬웠고 접착제도 적게 들었을텐데....
어쨋든, 바닥의 내화판은 가볍기 때문에 살짝들어 빼내면 쉽게 제거가 된다.
이제 벽면을 뜯어 낼 차례.
물론 테두리 부분의 몰딩을 모두 해체 하고 작업을 하면 더 쉽고 깔끔하게 나오겠지만, 일단 테두리 몰딩을 해체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고, 더우기 몰딩이 위로 주욱~ 이어져 있어서 잘못 뜯어내면 오히려 공사가 커질것 같아 안쪽에서만 뜯어 내기로 했다.
벽에 붙은 돌판은 우선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바닥을 뜯는것 만큼 어렵지는 않다. 망치로 서너번 내려친 다음 틈 사이로 끌이나 망치의 못빼는 부분을 집어 넣고 지렛대 원리로 제끼면 쉽게 뜯어 진다.
벽에 붙은 돌판을 뜯어 내는 중; 접착제 때문에 드라이월이 약간 떨어지나 어차피 다시 접착제로 메꿀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전체 돌판을 다 뜯어낸 모습
아래 처럼, 바닥과 양쪽 몰딩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데, 이 부분은 마블의 높이로 어느정도 메꿔지고, 모자란 부분은 실리콘으로 실링을 해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자꾸 생각나지만, 이위에 그냥 마블을 깔았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
바닥 내화재와 사이드쪽 몰딩사이의 간격
결국 몰딩으로 바닥을 돌려볼까 했는데, 완성후 보니 그냥 놔두는게 오히려 더 깔끔해 보여서 그냥 놔두었다.
Fireplace윗부분의 공간
바닥의 내화재를 들어낸 후의 공간 높이
타일 커더. 마블인 이걸로는 택도 없어 결국 써보지도 못하고 리턴했지만.
바닥과 벽에 붙이는 과정은 작업 도중 사진을 찍기가 불편해 패스.
아래 처럼 길이를 재서 Diamond Cutter로 잘라내어 붙인다. 실제로 마블을 커팅 해보니 앞면을 위로 가게 해서 커팅하는것 보다 뒤집어 놓고 커팅을 해야 면이 고르게 나온다. 즉, 날이 돌아 들어가는 부분은 양쪽으로 돌조각들이 잘리면서 우둘투둘 하게 잘리지만, 칼날이 나오는 바닥면은 오히려 깔끔하게 잘리는것을 알게 되었다.
커팅이 끝나면 샌드페이퍼로 살살 문질러서 모서리를 부드럽게 해준다. 필요하다면 약간 edge를 주는것도 좋다. 이 작업도 센드페이퍼로 가능하다.
우선 바닥부터 작업
양 옆 부분은 가장 작업이 쉬운편이었다. 아래부터 하나씩 쌓아 갔으므로, 게다가 각 마블 사이에 특별히 스페이스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위로 붙히면 끝.
사실, 스페이서를 껴 서 공간을 줄까도 생각했었는데, 검정색이라서 오히려 너무 튈수도 있고, 스페이서 때문에 타일을 잘라내거나 마루를 약간 잘라내야할것 같아서 깔끔하게 포기. 더우기 이번에 구입한 마블은 모서리가 약 1mm 정도 edge처리가 되어 있어서 오히려 스페이서 없이 붙히는게 나을것 같아 그냥 작업하였다.
윗부분에 마블을 붙히고 나서 완전히 마를 때까지 지탱해 놓은 모습; 하루 정도를 놔두었다.
완성된 모습
이제 마지막으로, 양쪽, 윗쪽 부분을 실리콘으로 실링을 하고, 전에 작업했던 커버를 사이즈에 맞게 다시 만드는 일이 남았다. 윗부분을 전보다 약간 더 낮에 붙히는 바람에 전보다 약 2인치 정도 상하 크키가 작아졌다.
BEFORE
AF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