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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지능

아버지와 시간 많이 보낸 사람이 IQ 높다 (런던=연합뉴스) 김진형 특파원 = 어린 시절 아버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이 지능지수(IQ)가 높고, 사회적으로 출세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캐슬 대학의 연구진은 학술지 '진화와 인간 행동'에 실린 보고서에서 아버지의 적극적인 양육 태도가 자녀의 장래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1958년에 태어난 영국인 남녀 1만1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아버지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와 독서, 여행 등 재미있고 가치 있는 시간을 많이 보낸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IQ가 더 높고, 사회적인 신분 상승 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차이는 42세의 나이가 되기까지 뚜렷하게 감지됐다. 조사.. 더보기
8살엔 '칭찬', 12살 이후엔 '꾸중'이 효과적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초등학교 2~3학년에는 인지능력을 관장하는 뇌 영역이 '칭찬'에 더 활발하게 반응하는 반면 5~6학년 이후가 되면 '꾸중'에 더 활발히 반응함으로써 연령에 따라 학습이 다르게 이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발달심리학자인 에블린 크론 박사팀은 26일 학술지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서 특정 과제를 수행하면서 칭찬과 꾸중을 들었을 때 뇌 활성 정도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관찰한 결과 연령대별로 특정 영역의 활성도가 크게 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을 8~9세와 11~13세, 18~25세 그룹으로 나누고 컴퓨터 화면에서 어떤 규칙을 찾는 과제를 주고 나서 칭찬(잘했어)과 잘못을 지적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