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때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향후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7일(현지시간) 나왔다.
엘지 M 타베라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과 하버드 의과대학 비만 방지 프로그램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2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3세 유아들의 경우 최소 12시간 수면을 취한 아기들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915명의 3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6개월, 1년, 2년 간격으로 낮잠을 포함한 아기의 하루 수면시간을 추적했다.
연구팀은 유아들의 체질량 지수(BMI, 95를 넘을 때 비만으로 판단)를 분석한 결과 이미 9%의 유아들이 3세 때 비만이었다고 밝히며 이들을 연구에서 제외시켰다.
또 연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나이, 성, 모유 수유 기간, 출생 시 체중 등 BMI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의 영향력을 보정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하루 평균 최소 12시간 수면을 취하지 않은 유아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비만의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을 발견해냈다고 전했다.
타베라스 박사는 "수면 부족과 비만의 위험도는 특히 하루 최소 2시간 씩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더 크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12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고 하루 2시간 이상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아이들의 경우 비만의 위험이 6배나 더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어린 시절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 TV 시청을 자제하면 비만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음뉴스에서.
엘지 M 타베라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과 하버드 의과대학 비만 방지 프로그램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2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3세 유아들의 경우 최소 12시간 수면을 취한 아기들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915명의 3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6개월, 1년, 2년 간격으로 낮잠을 포함한 아기의 하루 수면시간을 추적했다.
연구팀은 유아들의 체질량 지수(BMI, 95를 넘을 때 비만으로 판단)를 분석한 결과 이미 9%의 유아들이 3세 때 비만이었다고 밝히며 이들을 연구에서 제외시켰다.
또 연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나이, 성, 모유 수유 기간, 출생 시 체중 등 BMI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의 영향력을 보정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하루 평균 최소 12시간 수면을 취하지 않은 유아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비만의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을 발견해냈다고 전했다.
타베라스 박사는 "수면 부족과 비만의 위험도는 특히 하루 최소 2시간 씩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더 크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12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고 하루 2시간 이상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아이들의 경우 비만의 위험이 6배나 더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어린 시절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 TV 시청을 자제하면 비만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음뉴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