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서랍 정리하기
배터리 차저를 찾으려고 우연히 열어본 서랍, 당췌 찾을 수가 없다.
해서, 간단히 물건을 종류별로 정리 할수 있게 칸막이를 만들어 보자.
준비물 : 적당한 나무 - 서랍의 높에에 적당히 맞는 나무를 구입한다.
1/4 인치 두께에 3인치 폭이 되는 나무를 준비한다.
우선 서랍의 가로,세로를 잰 후, #(우물정)자 모양으로 끼워 맞출 생각이다.
재단(?) 하기 전 상태
각 나무의 길이를 서랍의 안쪽 사이즈에 맞춰 잘라낸 후, 1/2 씩 양쪽 홈을 만들어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 조립하듯 끼워야 하기에, 일단 미터쏘우를 이용하여 절반 홈을 내어준다. 홈의 폭은 나무의 폭에 맞추고, 홈의 깊이는 나무 넓이의 1/2 에 1/16 인치를 더 내었다. 혹시 딱 안들어 가는것 보다는 중간에가 약간 남는게 나으므로...
Miter Saw를 이용해 절반씩 홈을 낸 모습.
잘라내는 작업은 다 끝났고, 모서리나 각진 부분을 Sand Paper를 이용하여 약간 부드럽게 처리해준다. 총 9개의 칸이 나올 예정이다.
Sand Paper를 이용해 표면과 각의 처리해주는 센스
이제 각 홈에 맞추어 조립한 후 그대로 서랍에 삽입.
물건이 이것 저것 섞여 있어 복잡한 서랍안이 나름대로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내부색이 그냥 나무 색이라 별도 스테인을 하지 않았다.
완성된 모습- 나무가 휘어진것 처럼 보이지만, 사진만 그런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