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육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버지와 시간 많이 보낸 사람이 IQ 높다 (런던=연합뉴스) 김진형 특파원 = 어린 시절 아버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이 지능지수(IQ)가 높고, 사회적으로 출세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캐슬 대학의 연구진은 학술지 '진화와 인간 행동'에 실린 보고서에서 아버지의 적극적인 양육 태도가 자녀의 장래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1958년에 태어난 영국인 남녀 1만1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아버지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와 독서, 여행 등 재미있고 가치 있는 시간을 많이 보낸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IQ가 더 높고, 사회적인 신분 상승 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차이는 42세의 나이가 되기까지 뚜렷하게 감지됐다. 조사.. 더보기 아기 때 잠 충분히 못 자면 커서 비만 될 위험 높아 아기 때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향후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7일(현지시간) 나왔다. 엘지 M 타베라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과 하버드 의과대학 비만 방지 프로그램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2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3세 유아들의 경우 최소 12시간 수면을 취한 아기들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915명의 3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6개월, 1년, 2년 간격으로 낮잠을 포함한 아기의 하루 수면시간을 추적했다. 연구팀은 유아들의 체질량 지수(BMI, 95를 넘을 때 비만으로 판단)를 분석한 결과 이미 9%의 유아들이 3세 때 비만이었다고 밝히며 이들을 연구에서 제외시켰다. 또 연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나이, 성, 모유 수유 기간,.. 더보기 [여성동아]아이를 성장시키는 아빠의 한 마디 ▼ 대화의 기술 기본편 아이를 성장시키는 대화법 1 아이의 체면을 살리며 대화한다 정신과 치료 중 '체면요법'이 있다. 배우자와 사별하고 충격이 큰 노인들이나 치매환자가 건강함에도 불구하고 아프다고 할 때 "얼마나 아프셨어요. 이 약을 드시면 나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비타민 등을 처방해주면 병이 나았다고 여기는 현상을 일컫는다.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왜 오셨어요?"라고 말하면 체면이 구겨진 노인들은 우울한 기분에 빠지거나 화를 내게 된다. 한창 자아상을 만들며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체면은 더욱 중요하다. 엄마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아빠가 아이와의 대화가 즐겁다는 표정이나 행동을 보이며 체면을 살려주면 아이들은 자신감과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2 "고마워", "아빠도 모르겠어"… 그때그때 솔직하게.. 더보기 [Child Care Clinic]“누가 우리 아이 좀 말려줘요~” 아이를 착하고 바르게 키우고 싶은 건 이 세상 모든 엄마의 바람. 하지만 아이가 뜻한 대로 커주지 않고 삐뚤거나 그르게 행동할 때면 엄마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긴 해야겠는데 방법을 몰라 속만 끓이고 있다면 지금 당장 「레이디경향」의 문을 두드리자. 말썽꾸러기 우리 아이를 착한 아이로 만들어주는 '걸어 다니는 육아 박사' 손석한 선생님이 엄마들의 육아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줄 것이다. 여든까지 갈까 걱정되는 우리 아이 세 살 버릇 길들이기! 모든 일을 엄마 허락을 맡고 나서 해요 Q 여섯 살 된 아들이 하루에도 10번 이상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허락을 맡아요. 엄마가 밖에 있어도 뭔가 하고 싶을 때마다 전화해서 "해도 돼요?"라고 묻는데 이렇게 허락 맡는 데 집착하는 이유가 뭘까요? .. 더보기 아이들은 잠 자면서 자란다 목욕→ 마사지→ 자장가→ 꿈나라로 밤중에 시도 때도 없이 깨어 울거나 보채는 아기 때문에 엄마들은 괴롭다. 아기의 수면장애는 감기와 함께 엄마들의 양대 고민거리. 존슨즈베이비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이었습니까"라는 질문에 우리나라 엄마들의 45%가 "아기의 수면장애"라고 답했을 정도다. 아기의 수면장애로 고민하고 있다면 수면의 양과 질부터 꼼꼼히 따져보자. 3세 이전의 영유아는 하루 평균 13~14.5시간을 잔다. 평균 수면시간에서 1시간 가량 더 자거나 덜 자는 것은 정상으로 봐도 무방하다. 다음은 수면의 질. 자다가 한 번 깨서 20분 내에 다시 잠을 잘 수 있으면 정상이다. 그러나 두 번 이상 깨서 혼자 잠들지 못하고 보채면 수면에 문제가 있다. 언제 잠을 .. 더보기 안 사주면 드러눕는 떼쟁이 어떡하지? 대형 마트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 하나. 아이가 장난감 진열대 앞에서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사 달라고 떼를 쓰고 엄마는 '안 된다'며 아이의 손을 잡아끈다. 아이는 울고불고 매달리다 끝내는 바닥에 드러누워 '시위'를 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일이다. 이럴 때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강경자 한국영리더십센터 대표와 김혜진 원광아동상담연구소 연구원의 도움말로, 물건만 보면 떼쟁이가 되는 아이 길들이는 법을 알아봤다. ■ 견물생심은 본능 보통 두 돌 정도가 되면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는 자아 형성 과정에서 비롯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떼를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어린아이들은 아직 욕구를 표현하는 적절한 방법을 모르기 때.. 더보기 8살엔 '칭찬', 12살 이후엔 '꾸중'이 효과적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초등학교 2~3학년에는 인지능력을 관장하는 뇌 영역이 '칭찬'에 더 활발하게 반응하는 반면 5~6학년 이후가 되면 '꾸중'에 더 활발히 반응함으로써 연령에 따라 학습이 다르게 이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발달심리학자인 에블린 크론 박사팀은 26일 학술지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서 특정 과제를 수행하면서 칭찬과 꾸중을 들었을 때 뇌 활성 정도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관찰한 결과 연령대별로 특정 영역의 활성도가 크게 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을 8~9세와 11~13세, 18~25세 그룹으로 나누고 컴퓨터 화면에서 어떤 규칙을 찾는 과제를 주고 나서 칭찬(잘했어)과 잘못을 지적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